GA4, GTM 데이터 트래킹 실습 : 목표에 따른 핵심 지표 분석하기
GA4, GTM 데이터 트래킹 실습 : 목표에 따른 핵심 지표 분석하기
방문자 행동을 분석하여 웹사이트 개선
날짜 :2025.04.30
■ 실습 개요
- 목적 : 실무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직접 만든 웹사이트에 GA4와 GTM을 연결하는 실습 진행
- 목표 : 방문자 행동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사용자 경험 관점 개선과 데이터 기반 개선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
- 페이지 조회수 : 중요 콘텐츠가 위치한 페이지가 충분히 노출되고 있는지 판단 가능
- 활성 사용자당 조회수 :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고 있는지 여부 파악 (UI 흐름 확인)
- 활성 사용자당 평균 참여 시간 : 페이지의 콘텐츠 완독 여부 / 흥미도 평가
- 스크롤 깊이 : 콘텐츠 배치 및 정보 배치의 완성도 평가 -> CTA 위치 조정 등
- 버튼 클릭 이벤트 : CTA 버튼 위치 및 문구 적절성 평가
- 세션 시작 수 / 이탈률 : 첫 화면 UX, 로딩 속도, 메시지 명확성 개선 근거로 활용
기타
- 이벤트 흐름 : 버튼 클릭, 스크롤, 페이지 이동 순서 등 사용자 흐름 확인
- 페이지별 전환 이벤트 발생 비율 : 어떤 페이지에서 유의미한 행동이 자주 발생하는지
■ 페이지별 이벤트 수 확인
button_click 이벤트
/ | /projects | /about-me | /contact | /snowball | |
button_click | 38 | 11 | 6 | 4 | 0 |
GA4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페이지에서 발생한 button_click 이벤트 수를 표로 정리했다.
- /about-me, /contact 페이지는 내비게이션 메뉴 외 별도의 버튼이 존재하지 않아 클릭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 /snowball은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로, 버튼 요소가 아예 없어 클릭 이벤트가 0으로 기록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 그러나 /(홈) 페이지와 /projects 페이지는 각각 38건, 11건으로 약 3배 이상 차이나는 결과를 보였다.
→ 이는 사용자가 /projects 페이지에서 콘텐츠를 인지하더라도, 버튼을 클릭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개선 방향
✔ 버튼 문구를 더 명확하게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수정
✔ 버튼 위치나 디자인을 강조해 시각적 주목도 향상
✔ 스크롤 깊이, 체류 시간과 연계해 버튼 노출 시점 최적화 고려
또한 engaged_30s, scroll_depth 등의 참여 지표를 다른 페이지들과 비교했을 때,
/about-me, /contact, /snowball 페이지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성과가 저조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페이지들은 글의 분량이 짧고 정보량이 적은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참여 지표가 낮은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 단순 지표 수치만으로 성과를 평가하기보다, 페이지 목적과 콘텐츠 구조를 함께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 Home에서 시작하는 사용자 행동 흐름
Home 페이지로 진입한 사용자 18명 중 절반에 가까운 8명이 /projects/(프로젝트 목록) 페이지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 경로상 Home에는 Projects 버튼 2개, About Me 버튼 1개, 대표 프로젝트(Snowball) 버튼 1개가 있다.
또한, 3명은 별도 프로젝트 목록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표 프로젝트(Snowball) 상세페이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rojects/로 이동한 8명 중 단 3명만이 특정 프로젝트 상세페이지(/mini-internship-project/snowball)로 추가 이동했다는 점에서, 일부 사용자는 목록만 확인하고 이탈했을 가능성이 있다.
즉 프로젝트 리스트 페이지 내에서 상세 페이지 진입을 유도하는 UI/UX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위 button-click 이벤트와 비슷한 인사이트를 보여준다.
■ Snowball 진입 경로 확인
Snowball 상세페이지에 진입한 총 7명의 사용자 중 6명(약 86%)이 /projects/(프로젝트 목록) 페이지를 거쳐 이동했고, 1명은 /(홈) 페이지에서 바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rojects/로 진입한 사용자 6명 중 4명은 Home 페이지에서 프로젝트 버튼을 클릭해 이동한 경로를 따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 대표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유입 대부분이 프로젝트 목록 페이지를 거쳐 발생하고 있으며,
→ Home → Projects → 상세페이지라는 흐름이 주요 진입 루트로 자리 잡고 있음.
개선 방향
✔ Home 페이지에서 직접 상세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CTA 강화 필요
✔ Projects 페이지 내에서 프로젝트 클릭을 유도하는 시각적 강조 or 배치 개선 고려
■ 페이지별 이탈 수
/(홈) 페이지에서 18명 중 10명 (55.6%) 이탈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홈의 구조나 CTA 버튼 유도력이 낮을 가능성이 있어
→ 홈 구조 개선 및 버튼 강조가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 /about-me/ 페이지가 40%로 이탈률이 높다.
→ 아마 콘텐츠가 짧고 정보가 적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유추한다.
/projects/(프로젝트 목록) 페이지의 이탈률은 33.3%이다.
→ 프로젝트 리스트만 보고 상세 진입 없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 썸네일, 제목 구성 등 시각적 유도 강화가 필요하다.
/mini-internship-project/snowball/ 의 이탈률은 28.6%다.
→ 비교적 낮은 이탈률을 보인다.
→ 다른 콘텐츠 또는 다음 프로젝트 상세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연결 링크 삽입도 괜찮을 것 같다.
개선 방향
✔ 홈 구조 개선 및 CTA 강조
✔ 프로젝트 목록 페이지 디자인 개선
✔ 각 페이지별 전환 목적 설정 및 마이크로 전환 유도
✔ 상세페이지 중심의 내부 링크 설계
💬 느낀점
오늘은 GA4와 GTM을 연동한 뒤 처음으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보았다.
처음엔 방문자가 많지 않아 분석할 만큼의 데이터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기본적인 흐름을 파악할 정도의 데이터는 확보되어 있었다.
강의를 들으며 실습할 때는 "이 정도면 나 혼자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직접 데이터를 꺼내고 구조화해 보려니 쉽지 않았다.
강의 수강 당시 정리해 둔 내용을 하나씩 다시 꺼내보며, 실제 웹사이트에 적용하고, 지표 하나하나의 의미를 곱씹으며 체득해 가는 과정이었다.
특히 어려웠던 점은 ‘내 목표에 맞는 지표가 무엇인지’,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삼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정의하고 선택하는 과정이었다.
GA4에는 정말 다양한 항목이 존재하는데, 그중 일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분석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물론 오늘 내가 만든 분석 결과는 누군가 보기엔 부족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시작점이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다양한 기준과 지표를 활용해 한층 깊이 있는 분석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